목회 칼럼

복음의 특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로마서 8:1)

우리는 종종 ‘복음’을 단지 ‘구원의 소식’으로만 이해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복음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단순한 시작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전 삶을 아우르는 능력이며, 특권입니다.

복음이 주는 특권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 8:15). 이 친밀함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삶의 모든 여정을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또한 복음은 우리에게 자유의 특권을 줍니다. 죄와 정죄에서 해방되어, 더 이상 과거의 죄책감이나 세상의 억압에 묶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와 기쁨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복음은 또한 사명의 특권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의 통로로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어두움 속에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고, 이웃을 섬기며 살아갈 수 있는 사명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복음의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생명과 천국에 대한 소망입니다. 세상은 언젠가 끝나지만, 복음 안에 있는 우리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이 땅의 고난과 눈물은 잠시일 뿐,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하늘의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복음은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을 단지 듣는 데 그치지 말고, 날마다 그 복음의 특권을 누리며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그 복된 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천국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Latest Pastor’s Le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