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2023년 5월 목회 칼럼 – 교회의 존재 목적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배, 전도(선교), 양육(교육, 훈련), 교제, 섬김(봉사/구제) 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4:23-24에 보면,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다음으로는 양육/교육/훈련 입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가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배우고 교육하고 훈련하는 이유는 에베소서 4:11-15절에 나와 있듯이, 그것이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해서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는 것입니다. 그래서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교제입니다. 교제가 없으면 무미건조해집니다. 사도행전 2:46절에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함께 음식을 나누면서 교제할 때 서로 알아가고 가까워지고, 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고 단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봉사/섬김/구제입니다. 요한일서 3:17-18에 보면,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교회는 자꾸 손을 펴고, 주머니를 열어서 섬기고 구제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전도와 선교입니다. 마가복음 16:15에 보면,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것은 권고사항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전도와 선교는 내 주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동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20여년 전에 시더파크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바로 이 다섯가지 일들을 감당케 하려고 세우신 줄로 믿습니다. 위 다섯 항목들을 잘 실천하여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지는 우리 시더파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