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2023년 4월 목회 칼럼 – 우리는 우주보다도 큰 존재입니다
박공서 목사님의 저서 “따스하신 하나님”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빌라도 법정에서 수백의 사람들이 예수님은 죄인이라고 외칩니다. 그러나 수천만, 수억만의 천군천사들은 예수님이 의인이라고 외칩니다. 수백의 외침은 너무나 작기에 표면의 작은 물결을 일으킬 뿐입니다. 그러나 수억만의 외침은 너무나 크기에 바다이 중심부에 거대한 해일을 만듭니다. 육의 외침과 영의 외침은 정 반대입니다. 육의 외침은 너무나 작기에 작은 인간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의 외침은 너무나 크기에 작은 인간이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빌라도처럼 보고 느낄 수 있는 작은 물결에 쉽게 따라 갑니다. 모든 이들이 그 방향이 옳다고 하기에 꺼림직 하지만 따라 갑니다. 사실상 우리의 오감만으론 동네의 흐름은 알 수 있지만 우주의 흐름은 알 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알려면 오감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너무나 오감의 판단과 사람들의 작은 외침에 민감해 합니다. 신앙적 행복을 나의 정욕적 만족과 사람들의 칭찬 속에서만 찾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이 이기적 판단에서 나왔다면, 인정받고픈 욕망에서 나왔다면, 즉시 멈추고 돌아 서야만 합니다. 그리고 눈과 귀를 막고 ‘영원한 진리!’를 외치며 달려가야만 합니다. 세상에선 죽은 자같이 될 때에 거대한 생명의 흐름에 편승할 수 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인이 아니요 정말 두려운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외침에 휩쓸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없는 작은 인간이기 때문이었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주보다 크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에 우리는 작지만 우주보다도 큰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예수님을 모신 우리들도 여전히 육적인 외침에 편승해 살아가는 약함과 그리고 악함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작은 인간에 불과하지만, 우리 안에 온 우주보다도 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이 세상 것으로 아무리 담아도 채울 수 없고, 만족할 수 없는 큰 자들이 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자신을 채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충만’이라는 찬양이 떠오르네요.
무명이어도 공허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난 만족함이라 가난하여도 부족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오직 나는 부요함이라 고난중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주의 계획 믿기 때문이라 실패하여도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예수 안에 오직 나는 승리함이라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영원한 왕 내 안에 살아계시네 내 몸이 약해도 낙심하지 않는 것은 예수 안에 난 완전함이라 화려한 세상 부럽지 않은 것은 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함이라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세상 모든 것들도 부럽지 않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영원한 왕 내 안에 살아계시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세상 모든 풍파도 두렵지 않네 난 예수로 예수로 예수로 충만하네 영원한 왕 내 안에 살아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