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며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꾸며
오스틴의 사계절은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봄의 따스함, 여름의 열기, 가을의 풍요로움, 겨울의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짜 소망하며 기다리는 계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김준곤 목사님께서는 평생을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달려가셨습니다.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주인은 예수님이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이처럼 우리 또한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며 기도합니다.
오스틴 지역에도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도시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 대신 혼돈을, 사랑 대신 무관심을 선택하는 시대 속에서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기를 기도해 봅니다. 그리스도의 계절은 기다리는 것만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기도로 가꾸며, 사랑으로 물을 줄 때 열매 맺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복음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하고, 그 복음의 능력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도록 우리 모두가 헌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스틴 땅에서 복음의 불길을 지피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때, 이곳에도 반드시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계절’은 단순한 희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실 약속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이 땅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로워지는 놀라운 날이 올 것을 믿으며, 함께 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