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감사 그리고 또 감사
감사 그리고 또 감사
감사의 열매를 맺는 계절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다시 한 번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과 교회를 바라볼 때, 감사의 제목이 넘쳐납니다. 매주 예배 후 함께 식사 교제를 나누며 사랑을 더해 갈 수 있음이 은혜이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SEED 모임이 시작된 것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젊은 청년들이 함께 믿음으로 자라가는 SOON 목장이 생긴 것, 그리고 올해 7개의 목장으로 아름답게 편성되어 서로를 돌보며 성장하도록 하신 것 역시 감사의 제목입니다. 매주 식사를 준비하는 손길과 여건을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시더파크 모든 성도들을 사랑으로 품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러나 감사의 고백은 형통할 때만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기도했지만 아직 응답받지 못한 상황 가운데서도, 몸과 마음의 연약함 가운데서도, 또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순간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앞에서도,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감사합니다.”
감사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는 마음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감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상황을 바꾸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먼저 변화시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시 보게 되고, 그분의 은혜 안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됩니다.
감사 그리고 또 감사를 올려드리는 우리의 고백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 안에서,
담임목사 정호문 드림

